그동안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 그룹 중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KG그룹이 나서면서 KG케미칼이 어제 상한가로 마감하며 주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쌍용차 인수 의사를 밝힌 쌍방울 그룹과, SM그룹의 남선알미늄, 이엔플러스, 그리고 에디슨모터스 역시 인수를 포기하지 않고 있어서, 이번 KG케미칼의 참여까지 나서면서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이며,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상태인 동부제철(현 KG스틸)을 공동 인수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안착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에는 최소 1조5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는데, KG케미칼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3,600억 원에, 계열사인 KG ETS가 최근 국내 한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한 폐기물 사업부 등의 매각대금 5,000억 원이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자금력은 풍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이 모태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이니시스 (현 KG이니시스), KFC코리아, 동부제철 등을 인수하며 화학, 전자 지불 결제대행업, 프랜차이즈업, 철강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늘은 쌍용자동차 인수에 새로운 후보군으로 떠오른 KG케미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KG케미칼 회사 소개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인 비료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을 거듭해 온 KG케미칼(구.경기화학)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21세기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KG케미칼은 1954년 국내 최초의 민간 비료회사로 출발하여 친환경 유기질비료, 천연성분 작물보호제, 미생물 제재, 토양환경 개선제 등 친환경 농자재 생산뿐 아니라 고효율 하수 처리제, 녹조제거제 및 자동차 배출가스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Adblue 차량용 요소수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혼화제 원료사업은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여 높은 해외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G케미칼을 비롯한 14개 계열사에서 화학, 철강, 에너지, 폐자원활용, 전자결제, 교육, 미디어, 금융 및 레저사업, 온라인정보제공, 요식업 사업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G케미칼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인 혁신경영, 새로운 정보와 지식의 부단한 축적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그를 통한 업무의 혁신, 사고의 혁신, 그리고 시스템의 혁신이라고 하는 3대 혁신과제의 달성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의 반세기를 열어나가겠습니다.
KG케미칼 기업현황
KG케미칼의 본사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로 32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gchem.co.kr 이며, 대표전화는 052-231-1842(주식담당: 02-2680-4114)입니다.
1954년 12월 31일 설립한 kg케미컬의 상장일은 1989년 08월 25일입니다.
곽정현, 김재익 대표이사 외 204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성현 회계법인이며, 주거래은행은 KDB 산업은행 (본점)입니다.
KG케미칼의 주요 투자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EPS 5,389 / BPS 34,343 / PER 7.37 / 업종 PER 29.85 / PBR 1.16 / 현금배당수익률 1.26%
KG케미칼 최근 연혁
2021/03/29
사외이사 염용표, 감사 이석진 선임 / 사외이사 이승철, 감사 변용관 사임
2021/01
(주)KG 합병
2020/10/05
대표이사 김재익, 대표이사 곽정현 재선임
2020/03
사업목적의 추가 :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관리 및 라이선스 사업
2020/03
경영진 변동 : 사내이사 김재익 신임
KG케미칼 시세 및 주주현황
KG케미칼의 52주 최고가는 45,700원이며, 최저가는 24,850원입니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13,866,096주로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이 중 49.33%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25%입니다.
유통물량이 690만 주 정도로 상당히 적은 물량이 유통되는 기업입니다.
곽재선 외 13인이 50.17%에 해당하는 6,955,981주를 보유하고 있어서 최대주주입니다.
이 외 자사주가 0.51%에 해당하는 70,148주가 있습니다.
주요 주주의 자세한 내역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곽재선 외 13인 | 6,955,981 주 | 50.17 % |
KG제로인 | 2,725,494주 | 19.66% |
곽재선 | 2,230,957주 | 16.09% |
케이지이니시스 | 516,057주 | 3.72% |
곽정현 | 412,686주 | 2.98% |
재단법인선현 | 368,428주 | 2.66% |
케이지이티에스 | 336,807주 | 2.43% |
곽혜은 | 225,351주 | 1.63% |
김영란 | 111,430주 | 0.80% |
이상준 | 11,702주 | 0.08% |
곽태민 | 6,700주 | 0.05% |
스마트인슈 | 6,007주 | 0.04% |
배수빈 | 2,512주 | 0.02% |
최고은 | 1,000주 | 0.01% |
최주은 | 850주 | 0.01% |
자사주 | 70,148 주 | 0.51% |
KG케미칼 재무제표
KG케미칼의 재무제표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 2조 684억 원 / 영업이익 1,180억 원 / 당기순이익 2,193억 원
2020년 기준 매출액 : 3조 6,864억 원 / 영업이익 2,430억 원 / 당기순이익 1,547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4조 9,315억 원 / 영업이익 4,672억 원 / 당기순이익 2,820억 원
매출액의 규모가 매년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적도 중견기업으로써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G케미칼 현재가
2022년 4월 6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일보다 29.95% 상승한 39,700원의 상한가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거래량은 566,692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 거래량인 37,863주에 비해 14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KG케미칼의 시가총액은 5,505억 원이며, 자본금은 716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28,580원이고, 신용비율은 3.82%입니다.
KG케미칼 주가 전망
그동안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고 나온 기업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자금력도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쌍용차보다는 작은 규모의 기업이지만, 사실상 들어갈 돈이 많고, 부실한 기업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는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KG케미칼 같은 기업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만한 기업 사이즈 중 맥시멈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KG그룹은 이니시스나 동부제철을 인수해서 꽤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사례가 있습니다.
경영 능력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다고 해야죠.
게다가 유통물량도 690만 주 정도로 상당히 물량이 적은 종목으로 강한 흐름으로 가기 좋은 종목입니다.
기존에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고 나온 기업들 중 가장 강한 기업이라, 단기적 흐름은 당연히 좋을 듯하고, 중장기적으로도 쌍용차 인수에 있어서 가장 앞서는 기업이 아닐까 싶네요.
KG케미칼 보다 더 자금 규모가 뛰어난 다른 기업이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없다면 말이죠.
그동안 상승의 흐름이 거의 대부분이 실적에 의해 오른 상태라 현재까지의 주가는 큰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물량이 적은 종목이라, 오늘 잡기는 힘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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