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침해 논란 등, 오프라인상의 소상공인 업종에 무분별하게 뛰어들면서 비호감 이미지를 받은 카카오가 그룹들의 상생기금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는 조금의 반등 후 다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카카오는 5년간 3,000억원의 상생기금에 대한 구체적 용처를 얼마 전 밝힌 바 있습니다.
1.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 1,000억 원
2.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 550억 원
3. 공연 예술 창작자 : 150억 원
4.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 500억 원
5.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 200억 원
6. 지역 사회, 이동·디지털 약자 지원 : 600억 원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영업이익의 5배에 달하는 500억 원 규모의 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의 주가는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의 하락 이유로,
2021년 4분기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2022년 1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거시 경제에 큰 영향을 받는 카카오의 특성을 고려하면 미국 긴축 가속화로 투심이 악화한 것도 요인이 될 수 있으며, 2022년 초에 발표한 전 직원 연봉 15% 인상으로 1분기 인건비는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위와 같이 여러가지 주가 하락 이유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의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소개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Willing to Venture
"가보지 않은 길은 위험하잖아?"
배는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닙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실패의 위험이 따르지만 우리는 개선보다 혁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문제 자체를 다시 정의하고 새로운 해답을 찾는 것에 집중합니다.
도전이 두렵기만 하다면 카카오를 떠날 때입니다.
무슨 일이든 본질만 남기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봅니다.
Back to Basic
"원래 그게 당연한 거 아냐?"
불편하고 복잡한 게 당연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질에서 출발합니다.
시작부터 다르게 질문합니다.
끊임없이 ‘왜?’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그렇게 익숙한 것을 새롭게, 가치 있게 만듭니다.
기업개요
-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2021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플랫폼 부문 51.39%, 콘텐츠 부문 48.61%로 구성됨.
-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선되고 있음.
기업현황
카카오의 본사는 제주도 제주시 첨단로 24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akaocorp.com 이고, 대표전화는 1577-3321,1577-37(주식담당: 02-6718-1082)입니다.
1995년 02월 16일 다음으로 설립한 카카오의 변경 상장일은 2017년 07월 10일입니다.
남궁훈 대표이사 외 2021년 12월 기준으로 3,283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인은 삼정회계법인이며, 주거래은행은 한국씨티은행 (무역센타지점)입니다.
카카오의 주요 투자정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PS 3,132 / BPS 23,024 / PER 31.29 / 업종 PER 5.56 / PBR 4.26 / 현금배당수익률 0.05%
최근 연혁
2021/03/29
사업목적 삭제 : 대리운전 서비스업
2021/03/29
경영진의 변동 :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 윤석, 최세정, 조규진 / 사외이사 - 박새롬 모두 재선임
2020/11/01
㈜카카오 스페이스(구, 카카오 아이엑스㈜)의 라이선스 사업부문 흡수합병
2020/03/25
사업 목적 변경: 선불 전자지급수단관리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 선불전자지급수단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 예치 업
2020/03/25
사업 목적 변경: 부동산 임대업 → 부동산 임대업, 개발 및 공급업
시세 및 주주현황
카카오의 52주 최고가는 173,000원이며, 최저가는 82,200원입니다.
액면가는 1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446,270,406주로 많은 편입니다.
이 중 73.08%가 유동비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28.93%입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외 65인이 24.18%에 해당하는 107,911,842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어서 국민연금공단이 7.41%에 해당하는 33,076,813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AXIMO PTE가 6.27%에 해당하는 27,999,245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아래의 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김범수 외 65인 | 107,911,842 | 24.18 |
김범수 | 59,113,647 | 13.25 |
케이큐브홀딩스 | 47,054,422 | 10.54 |
형미선 | 282,000 | 0.06 |
김상빈 | 270,000 | 0.06 |
김예빈 | 268,000 | 0.06 |
김행자 | 100,000 | 0.02 |
김명희 | 90,000 | 0.02 |
형미숙 | 86,600 | 0.02 |
고우찬 | 79,545 | 0.02 |
김은정 | 71,850 | 0.02 |
남궁훈 | 67,950 | 0.02 |
백상엽 | 57,885 | 0.01 |
홍은택 | 51,194 | 0.01 |
김화영 | 40,000 | 0.01 |
성진일 | 36,253 | 0.01 |
황인호 | 36,050 | 0.01 |
박효빈 | 28,000 | 0.01 |
장윤정 | 21,075 | 0.00 |
김대환 | 20,000 | 0.00 |
김예림 | 17,925 | 0.00 |
김유태 | 14,700 | 0.00 |
김건태 | 14,700 | 0.00 |
권미진 | 11,600 | 0.00 |
강성 | 11,163 | 0.00 |
신석철 | 10,200 | 0.00 |
권기수 | 10,050 | 0.00 |
김민철 | 7,800 | 0.00 |
여민수 | 7,340 | 0.00 |
이제욱 | 5,000 | 0.00 |
김유진 | 4,450 | 0.00 |
김대홍 | 3,000 | 0.00 |
권태완 | 2,500 | 0.00 |
오평섭 | 2,500 | 0.00 |
구기운 | 2,000 | 0.00 |
김윤진 | 1,816 | 0.00 |
이윤미 | 1,500 | 0.00 |
강승희 | 1,200 | 0.00 |
김창준 | 1,050 | 0.00 |
고무진 | 1,000 | 0.00 |
김명수 | 700 | 0.00 |
유강원 | 650 | 0.00 |
배영 | 575 | 0.00 |
최세훈 | 508 | 0.00 |
임성욱 | 505 | 0.00 |
서봉원 | 500 | 0.00 |
성용제 | 360 | 0.00 |
문소영 | 340 | 0.00 |
김현수 | 264 | 0.00 |
조현숙 | 247 | 0.00 |
최진우 | 245 | 0.00 |
육수정 | 133 | 0.00 |
김현진 | 130 | 0.00 |
최병기 | 110 | 0.00 |
이성근 | 50 | 0.00 |
안지현 | 50 | 0.00 |
권기명 | 50 | 0.00 |
최용석 | 50 | 0.00 |
정명진 | 50 | 0.00 |
김기홍 | 50 | 0.00 |
배재현 | 50 | 0.00 |
강호중 | 50 | 0.00 |
정태성 | 50 | 0.00 |
신민균 | 50 | 0.00 |
조수용 | 50 | 0.00 |
김주원 | 50 | 0.00 |
장영철 | 10 | 0.00 |
국민연금공단 | 33,076,813 | 7.41 |
MAXIMO PTE | 27,999,245 | 6.27 |
BlackRock Fund Advisors 외 12인 | 22,984,815 | 5.15 |
BlackRock Fund Advisors | 6,748,620 | 1.51 |
BlackRock Investment Management, LLC | 3,805,185 | 0.85 |
BlackRock Advisors, LLC | 3,479,705 | 0.78 |
BlackRock Institutional Trust Company, N.A. | 2,771,845 | 0.62 |
BlackRock Advisors (UK) Limited | 2,465,405 | 0.55 |
BlackRock Investment Management (UK) Limited | 2,194,870 | 0.49 |
BlackRock Asset Management North Asia Limited | 591,335 | 0.13 |
BlackRock Financial Management, Inc | 522,715 | 0.12 |
BlackRock Japan Co., Ltd. | 158,540 | 0.04 |
BlackRock Investment Management (Australia) Limited | 151,625 | 0.03 |
BlackRock (Netherlands) B.V. | 42,825 | 0.01 |
BlackRock Asset Management Canada Limited | 30,165 | 0.01 |
BlackRock (Singapore) Limited | 21,980 | 0.00 |
재무제표
카카오의 재무제표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 3조 701억 원 / 영업이익 2,068억 원 / 당기순이익 -3,419억 원
2020년 기준 매출액 : 4조 1,568억 원 / 영업이익 4,559억 원 / 당기순이익 1,734억 원
2021년 기준 매출액 : 6조 1,367억 원 / 영업이익 5,949억 원 / 당기순이익 1조 6,462억 원
2022년 예상 매출액 : 8조 111억 원 / 영업이익 8,821억 원 / 당기순이익 9,679억 원
현재가
2022년 4월 8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가는 전일보다 -1.90% 하락한 98,000원으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거래량은 2,929,790주를 기록하면서 이전 거래일 거래량인 2,885,845주와 거의 비슷한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43조 7,345억 원이며, 자본금은 447억 원입니다.
대용가는 71,920원이고, 신용비율은 0.55%입니다.
목표주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 및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증권 | 2022/04/08 | 140,000원
한국투자증권 | 2022/04/08 | 145,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 2022/04/08 | 124,000원
하나금융투자 | 2022/04/08 | 135,000원
한화투자증권 | 2022/04/07 | 150,000원
현대차증권 | 2022/03/21 | N/A
신영증권 | 2022/03/17 | 150,000원
다올투자증권 | 2022/03/14 | 130,000원
교보증권 | 2022/03/07 | 120,000원
키움증권 | 2022/02/23 | 120,000원
가장 낮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으로 2월 말, 3월 초에 12만 원을 카카오의 목표주가로 제시했습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신영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 3월 중순과 4월 초에 15만 원을 카카오의 목표주가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및 분석
카카오의 일봉 차트를 보면, 60일선에 다가선 모습입니다.
일봉 기준 60일선의 가격대는 96,000원 수준입니다.
2022년 3월 10일 장대양봉으로 60일선을 넘어 선 뒤 차트가 정배열됐었는데, 한 달이 채 되기 전인 4월 7일 급락하면서, 단기 이평선들은 역배열 초기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일봉보다는 주봉이 더 위태로워 보이며, 주봉에서 지켜야 할 라인이 보입니다.
2021년 1월 말 최저가 82,200원일 때도 주봉 120일선을 살짝 벗어났다가, 밑꼬리를 달면서 지지에 성공했었는데요.
현재 주봉에서는 10일선 지지를 받을락 말락 하면서 어쨌거나 수성은 했습니다.
1월 말 지지했던 120일선의 현재 가격이 88,900원 수준이므로, 이 가격을 수성해야 안정적인 상승의 흐름을 도모할 수 있겠네요.
월봉의 경우 60일선이 55,300원대라 아직 여유는 있어 보입니다.
카카오는 현 정권에서 많이 성장을 했고, 좌파 쪽 성향이 강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죠.
카카오 주가의 하락 이유를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정리를 해보자면,
1. 실적 (2021년 4분기 어닝쇼크, 2022년 1분기도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듯)
2. 전 직원 연봉 15% 인상
3. 미국의 긴축 가속화와 세계 경제의 침체
4. 정권 교체의 따른 압박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3번의 사유로 인해,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등의 상장을 서두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요.
위에서 언급된 주가 하락의 사유 중 2~4번은 해결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죠.
결국 주가의 본질은 실적인데, 내수 위주인 카카오의 포트폴리오에서 해외에서 매출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내수시장을 노렸다가는 정부차원에서 또 철퇴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진출해야 하는데, 카카오톡 플랫폼 하나로 쉽게 쉽게 시장을 먹어왔던 카카오가 과연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은 미지수네요.
차트상으로도 올 초의 상승이 데드 캣 바운스 느낌이 강해서 저는 매수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의 가능성은 없지만, 상승 이유로 볼만한 재료도 없어 보이는 현재 카카오의 주가 전망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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